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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 [믿음의 10년 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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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 악 가벼운 우울도 우울의 밑바닥으로... 작은 설렘도 설렘의 절정으로... 음악은 바쁨, 마음을 이리저리 옮겨 놓느라. 갑갑한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면서도 사랑에 빠졌을 때도 그 사랑이 깨졌을 때도 곁에는 음악이 있었고, 그 음악은 가만히 나를 위로했다. 정말 공감가지 않나요?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